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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·25의 비극 다시는 없다"|산하를 누비는 무적의「검은 베레」
또다시 6·25 그날을 맞는다. 스물여덟번째 그날을 맞아도 그날의 의미는 퇴색하지 않는다. 다시는 이 땅에서 6·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결의다. 남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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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곡이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 9월
푸르러 가는 높은 하늘아래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이 신선하다. 쾌적한 기온속에 학교의「캠퍼스」가 활기를 찾고 농촌에선 익어가는 오곡의 관리에 바빠지는 달이다. 8일이 추석으로 풍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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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류나무 벌목작전
판문점의 미류나무가 결국 뿌리째 잘렸다. 미류(美柳)나무는 풀이하면 미국의 버드나무가 된다. 미국에서 건너온 버드나무라는 뜻이다. 우리나라에는 미류나무와 함께 서양에서 건너온 버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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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헬싱키」선언 이후 동구는 변하고있다
동구의 몇몇 공산국가들은 조심스럽게 소련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독자노선을 모색하고 있다. 소련의 「탱크」가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과 「헝가리」 「체코」사태를 기억한다면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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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를 무대로
세계가 무대다. 전 지구를 덮고 있는「매스·미디어」망과 인공위성이 중계하는 통신의 동시성은 우리들의 삶의 공간을 날이 갈수록 『하나의 세계』로 만들어 가고 있다. 「세계내정」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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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0)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|이봉래 역(제자는 『해서암행일기』의 표지)
노승은 가까이 다가와서 합장하며 나에게 절을 넓죽이 했다. 나는 인사를 겸하여 그에게 말을 건넸다. 『스님은 어느 절에 계신데 그리도 부지런히 가십니까?』 『소승은 해주 수양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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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외교 주역으로 활약|장비현대화계기도 마련
파월 6년만에「따이한」은 월남에서 철군의 닻을 올린다. 23일부터 열릴「워싱턴」참전국 외상회의에. 가는 최규하 외무장관은『1개 전투사단의 1단계 철수』를 공표 했는데 시기는 10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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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디오
은하가 자기의 씨앗을 갖고 있다고 믿고있던 이사장은 자신이 성불구라는 진단결과를 놓고 실의에 빠져든다. 킹즈컵 축구 결승전중계방송관계로 9시20분 연속극이 이동 방송된다. 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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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산하(19)|영약…인삼의 신비
고려 인삼-그 신효함은 또 다시 전세계의 화제가 되어 있다. 8월말 일본서 열린 태평양 과학 회의에서는 한국·일본·소련의 과학자들이 인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쟁을 폈다. .고